새로 징집된 러 예비군, 발트함대 기지서 군사훈련 실시

칼라닌그라드 지역서 동원…핵 버튼 위험성 제기

27일(현지시간) 크름반도 세바스토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부분 동원령에 따라 징집된 예비군들이 작별식에 참석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27일(현지시간) 크름반도 세바스토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부분 동원령에 따라 징집된 예비군들이 작별식에 참석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러시아 국방부는 역외영토인 칼리닌그라드 지역에서 새로 동원된 예비군들이 28일(현지시간) 발트함대 기지에서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만명 규모의 예비군 부분 동원령으로 징집된 예비군의 군사 훈련이 이날 진행됐다.

러시아 군 당국은 훈련에 동원된 군인들은 소형 무기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기, 군사, 특수 장비의 운용과 유지 등 부분에서 예비군의 기술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사격 훈련과 군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들도 진행됐다고 군 당국은 말했다.

한편 러시아가 최근 요오드를 대량 구매하기로 긴급 결정하면서 푸틴 대통령이 언제든 핵 버튼을 누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요오드 성분 약품은 핵사고나 핵전쟁시 치명적인 방사선 피폭에 대비하는 필수 의약품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전날 현지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가 요오드를 500만 루브에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달 절차는 4일만 할당될 예정이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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