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감염 비율 7.64%로 상승…BA.5 국내감염 검출률 97.6%

신규 감염 100명 중 7~8명꼴…누적 2회이상 재감염자 30만37명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대기를 하고 있다. 2022.8.30/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대기를 하고 있다. 2022.8.30/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8월 3주차(8월 14일~20일)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7.64%는 코로나19에 또 걸린 재감염자로 추정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증상 유무와 무관하게 최초 확진일로부터 45일 이후 양성이 확인되면 재감염 추정사례로 분류한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월 3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재감염(2회 이상) 추정사례 비율은 7.64%로 전주 6.65%보다 0.99%p 증가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 100명 중 7~8명은 재감염자인 셈이다.

7월 1주 이후 재감염자 비중은 2.87%→3.71%→6.59%→5.43%→6.1→6.65%→7.64%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로써 지난 2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2179만7986명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30만37명으로 늘었다. 누적 재감염 발생률은 1.38%으로 확인됐다.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아울러 현재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오미크론의 세부계통(하위) 변이 'BA.5'의 8월 4주차(8월 21일~27일) 국내감염 검출률은 97.6%으로 전주 95.3%보다 2.3%p(포인트) 증가했다. 해외유입 검출률은 90.9%로 전주와 동일했다.

국내감염과 해외유입을 합한 BA.5 검출률은 95.5%로 8월 3주 93.8%보다 1.7%p 증가했다. BA.5 변이는 이전 우세종이던 BA.2(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강하면서 기존 백신 접종이나 앞선 감염에 의한 면역을 회피하는 특성이 있다.

이밖에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검출률(통합 기준)은 BA.2.3 0.6%, BA.2.12.1 0.1%, BA.4는 0.9%였다. BA.5보다 전파력과 면역회피 특성이 더 강할 것으로 알려졌던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는 26건 추가 확인돼 누적 102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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