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키울수 있어?" '돌싱글즈5' 자녀 유무 공개 후 달라진 기류

4일 MBN '돌싱글즈5' 방송

사진=MBN '돌싱글즈5'
사진=MBN '돌싱글즈5'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돌싱글즈5' 종규와 세아가 '자녀 유무' 공개 후 달라진 기류 속에서 최종 선택을 한다.

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5' 9회에서는'자녀 유무'를 공개한 후 1대1 데이트를 동시에 포기한 종규, 세아의 마지막 밤 현장과, 이들의 최종 선택 결과가 모두 공개된다.

앞서 '자녀 유무' 공개 후 종규는 자신의 6세 아들을 언급하며 "내 아이를 함께 키워줄 수 있는지?"라고 세아에게 물었고, 세아는 "너무 성급한 질문 같다"라며 즉답을 피해 차가운 기류를 형성했다. 직후 '1대1 데이트'까지 동시에 포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두 사람은 이날 최종 선택 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당시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우선 세아는 "자녀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 두 사람만 결정을 내리기에는, 혹시라도 자녀들이 상처를 받진 않을까 조심스러웠다"라며 "(최종 선택은) 끝까지 고민할 것 같다"라고 밝힌다. 반면 종규 "(최종) 선택은 내가 아니라 세아가 하는 것"이라고 세아를 향한 마음에 변함이 없음을 내비친다. 이후 종규는 세아를 다시 만나, "네가 어떤 선택을 하든 따를 거야, 세아가 원하는 대로 하면 돼"라고 진솔한 마음을 전한다.

어느덧 최종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세아와 종규를 포함한 8인은 각각 버스 안과 카페 안에서 대기한 채 심각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이후 두 사람은 "'돌싱 하우스'에서의 시간 동안 내 감정에 솔직했고, 후회는 없다"라고 이야기한 뒤, 마지막 선택에 들어간다. 그런데 이를 지켜보던 MC 유세윤은 조용히 "(전날) '1대1 데이트'를 그냥 해 보지 그랬어…"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져, 무슨 의미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돌싱글즈5'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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