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5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청년 창업문화 확산, 기술창업 지원,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육성 전략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창업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창업생태계에 맞는 정책을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지원한 결과다. 지역 창업기업 377개를 발굴해 매출 2083억원, 신규고용 1146명을 달성했으며 모두 132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 대구시 5대 주력사업 중 하나인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와 헬스케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의료, 에너지분야의 특성화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최근 5년간 144개 기업을 지원했다.

이재일 센터장은 "수도권에 비해 부족한 환경 속에서 지역 창업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핵심전략을 세워 문제해결의 계기를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며 "대구가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창업기업 5년 생존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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