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유통가는 최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색조 화장품 수요가 늘자 립스틱을 비롯한 뷰티 아이템 할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립스틱 페어'를 열었다. 행사 기간은 12일까지다.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롯데백화점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 늘었다. 특히 립스틱과 틴트, 컬러 립밤 등 립 제품이 인기를 끌자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선 것이다.

총 16개 립스틱 브랜드가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브랜드는 입생로랑, 조르지오 아르마니, 발렌티노 뷰티, 맥 등으로 행사 기간 10만원 이상 구매시 롯데상품권 5000원을 준다.

신상품인 맥 락드 키스 잉크 24아워 립컬러와 입생로랑 립스틱 듀오 세트,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 마에스트로 사틴 등은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입생로랑 세트는 미니 루쥬 쀠르 꾸뛰르 립스틱과 휴대용 리브르 퍼퓸 3㎖도 선물로 준다.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정품 립스틱을 주는 경품행사도 있다. 롯데백화점 공식 인스타그램이 소개하는 5가지 베스트 립스틱 중 가장 좋아하는 제품을 댓글로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롯데백화점 입점 브랜드 중 맥은 '립 컬러 컨설팅' 서비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신상 립 제품으로 수정 메이크업을 해주는 '메이크업 터치' 서비스를 3월 한 달간 해준다. 롯데백화점 앱에서 쿠폰을 받은 뒤 예약하면 이용 가능하다.

현대백화점(069960) 서울 무역센터점에선 12일까지 바비브라운과 나스, 입생로랑 등 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는 코스메틱 페어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뷰티 브랜드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 최대 7% 상품권을 준다. 구매 고객 대상 브랜드별 특별 사은품도 선물한다.

현대홈쇼핑은 29일까지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를 '초밀착뷰티' 방송을 통해 최대 20% 할인판매하는 특별 기획전을 연다. 입생로랑, 불리, 톰포드 뷰티, 랑콤, 설화수 등 10대 인기 브랜드를 모았다.

8일 오후 8시 톰포드 뷰티 체리 컬렉션 신상품, 22일 오후 8시 랑콤 세럼 신상품을 단독판매하고, 28일과 29일엔 각각 설화수와 불리 신규 라인업 할인 방송을 진행한다.

생방송 중 구매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현대백화점 3만원 상품권을 준다. 행사 브랜드마다 최신상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 등을 추가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위메프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월간뷰티 3월호' 기획전을 통해 뷰티 아이템을 할인가로 판매한다.

페리페라 잉크 무드 글로이밤, 라네즈 크림스킨 기획세트,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언더아이 볼륨 메이커, 에스쁘아 글로우 쿠션 뉴클래스 등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복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마련했다. 쿠폰 사용 시 행사 상품에 최대 30%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