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투표장 가지 말까 봐요"…인천 보수층, 실망감 속 與 선택도 고심
"지지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가도 없어져요. 투표장에 나가지 말까 봐요."인천에서 50년 가까이 산 김용숙 씨(73·남)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아직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와 현직인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 중 누구를 찍을지 정하지 못했다고 했다. 유 후보에 대해 "지금까지 크게 무리는 없었다"고 평가했지만, 국민의힘을 두고는 "당내 갈등과 지도부 대응을 보면 실망감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분위기가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