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증여 전환' 급증…1년 새 25%↑, 강남3구에 집중
서울에서 집합건물 증여 등기 신청이 1년 사이 25%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양천·마포구 등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집중됐다.집값이 오르는 상황에서도 규제 강화로 매매가 쉽지 않자 증여로 우회하는 사례가 늘었고, 향후 세 부담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증여를 선택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7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11월 서울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빌라 등) 증여 목적의 소유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