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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에도 광주 중고차 중대형 ‘대세’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12-12-28 07:08 송고

장기화한 경기침체에도 올해 광주 중고차시장에서는 중대형차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광주지역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사랑방이 올해 1~11월 중고차 매물현황을 분석한 결과 중대형차 매물은 총 6571건으로 전체 2만147건 중 32.6%를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그랜저TG가 534건으로 중대형차 중 가장 많은 매물량을 기록했고 NF쏘나타 467건, 뉴EF쏘나타 32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중고차시장에서 중대형차 거래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자동차매매조합 집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1월 판매된 중대형차는 1만6265건으로 전체 5만1604건 중에 31.5%를 차지했다. 중고차를 구입한 소비자 3명 중 1명꼴로 중대형차를 구입한 셈이다.
이는 중대형차일수록 중고차시장에서 시세 하락폭이 커 신차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사랑방 관계자는 "경기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중대형차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특히 올해는 LPG 차량 거래가 일반인에게 허용됨에 따라 유지비 부담을 느꼈던 소비자들이 중대형급 LPG 차량으로 눈길을 돌리는 경우도 많았다"고 말했다.


nofat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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