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이 쏟아지자 의정부경전철이 멈춰서 승객들이 눈쌓인 레일 위로 탈출하는 등 극심한 불편을 겪었다 © News1 이상휼 기자
의정부경전철이 개통 이틀 만에 또 멈췄다. 시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7일 오후 5시58분께 의정부역을 지나던 경전철 1대가 멈추자 나머지 7대 모두 운행정지했다.
당시 경전철에 탑승했던 50여명의 승객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었다.
㈜의정부경전철은 "집전장치에 눈이 쌓여 있어서 전기 전달이 용이하지 않다"고 말했다.
시민 A씨는 "경전철을 도입한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여는 등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정부경전철측은 아직 정확한 고장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채 운행개통을 재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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