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인천대학교를 국립대 법인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인천대는 2013년 초 국립대 법인으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은 본회의 제안 설명을 통해 "인천 시민이 모두가 바라고 있다"며 "인천 지역 여야 의원들 대부분이 이 법안의 통과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대는 지난 2004년 10월 "인천에만 국립대가 없다"는 명분을 내세워 국립대 법인화 추진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추진 7년만에 성과를 거둔 셈이다.
m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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