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홍성우 기자 = 한림대학교는 31일 국제회의실에서 ‘헬스 기능성 게임의 연구와 전망’이란 주제로 국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송하연 미(美)위스콘신 주립대 교수는 ‘설득적 매체로서의 게임’ 논문을 발표하고, 아바타를 이용한 게임을 통해 흡연에 대한 부정적 태도 및 금연의지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버드대 객원 연구원인 김수 박사는 ‘인터랙티브 게임과 운동’ 논문을 발표하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페이스의 유형이 앞으로의 게임개발에 적극 활용되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류호경 한양대 교수, 조재희 중앙대 교수, 박동진 한림대 교수 등이 참여해 건강 관련 기능성 게임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건강과 관련된 기능성 게임은 게임이 가지는 오락성을 건강 분야에 적용시킴으로써 재미적인 요소와 더불어 건강기능의 향상을 동시에 가져올 수 있어 이에 대한 개발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국제세미나를 주최한 헐스커뮤니케이션 노기영 연구소장은 “그 동안 게임은 부정적인 측면에서 많이 논의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교육이나 건강 분야에서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기능성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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