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이 책에는 전시회 기초뿐만 아니라, 전시 아이템 발굴, 참가업체 마케팅, 참관객 관리, 공간디자인, 현장운영, 예산편성 등 노하우를 공개되어 있다.
여기에 그동안 킨텍스가 전시회 기획, 마케팅, 현장운영을 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19개의 경험담을 각 장의 말미에 담았다.
또한 국내외 전시에 잔뼈가 굵은 전시인들이 현장에서 핸드북처럼 볼 수 있도록 쉬운 문체로 설명하고 있다.
그 동안 이론중심 교육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간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전시컨벤션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에서도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킨텍스 관계자는 “급격한 전시산업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시회를 소개하는 책자들이 대부분 학문적으로 접근하고 있어서 초보 및 예비 전시인들이 참고할만한 현장중심의 실무서가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이에 2005년 킨텍스가 개장한 이후 겪었던 경험과 지식을 모아 이 책을 펴내게 됐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