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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일본군 위안부 기록,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국감]김희정 의원 요청, 문화재청장 "꼭 그렇게 하겠다"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2013-10-17 08:40 송고 | 2013-10-17 10:26 최종수정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096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김보동, 길원옥 할머니가 일본대사관을 바라보고 있다. 2013.10.1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일본군 위안부 기록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1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희정 의원(새누리당)은 "일본군 위안부 기록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도록 문화재청이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문화재청장의 생각을 물었다.

이에 변영섭 문화재청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려면 우선 국가기록물 지정을 추진해 예산범위내 지원을 받아야 한다"며 "한해에 한 국가가 신청할 수 있는 등재 신청건수가 두건으로 제한돼 있어 다른 건과 경합돼 미뤄질 수 있으니 동남아 다른 피해 국가와 함께 추진해 보라"고 조언했다.
이어 "지금까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기록물은 여러나라가 함께 신청해 등재된 경우가 있고 특히 인류역사에 심각한 해악을 끼친 경우가 더 많았다"며 "문화재청과 여성가족부가 함께 노력해서 확실한 기록으로 일본의 만행을 세계에 알리고 기록으로 남기는 일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변 청장은 다시 "꼭 그렇게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senajy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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