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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사망자 중국인이라 다행"…부적절 멘트 사과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2013-07-07 11:06 송고

채널A가 7일 아시아나 항공 착륙사고 관련 멘트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7일 채널A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아시아나 항공 관련 뉴스특보 생방송 뉴스를 매끄럽지 않게 진행한 점을 사과드린다"며 "사망자 가운데 한국인이 없어 우리 입장에서는 다행이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멘트였다. 시청자분들께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채널A의 한 아나운서는 아시아나 항공 착륙사고 뉴스특보를 방송하던 중 "사망자 2명이 모두 중국인으로 확인됐다. 우리로서는 다행이다"라는 코멘트를 해 논란을 일으켰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외교적으로 문제 될 수 있는 발언이다", "사고 희생자 나이도 어리던데…", "뉴스에서 적절치 못할 발언", "우리나라 사람이 죽은 것이 아니면 다행이라는 건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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