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5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법 개정안을 재석의원 235명 중 찬성 234명, 기권 1명으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2007년 시작된 편찬사업의 유효기간을 5년 늘려 2019년 4월에 사업을 종료하도록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은 남북 간 언어 이질화 해소를 위해 남북한 국민 및 재외동포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종합 정리하는 사업이다.
당초 2014년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남북관계 경색에 따른 사업 차질로 지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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