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이문석)은 오는 23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플라스틱·고무산업전시회 '2013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해 자사 주력제품인 친환경 프라스틱 소재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플라스틱인 '에코젠'과 '스카이그린', 고내열·내화학성 플라스틱인 'PPS', 생분해성 플라스틱 'PLA' 그리고 고내열 폴리에스터 수지 'PCT' 등 자사 주력 상품 4가지를 전시했다.
부스에는 젖병 등 유아용품에서부터 자동차, 가전제품 등 성인들이 쓰는 제품까지 SK케미칼의 화학 소재가 들어간 상품이 전시됐다. 일생동안 쓰는 다양한 제품에 이 회사 친환경 소재가 쓰인다는 걸 부각하기 위해서다.
회사 측은 "21일 기준 부스를 방문한 150여 업체 중 20개 기업과는 현재 구체적 계약 체결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문석 SK케미칼 대표는 "이미 진행한 수출 계약과 새로 맺을 해외 거래처 네트워크 등을 고려하면 행사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전시 효과는 5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앞으로 유럽, 북미 지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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