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조감도. © News1
</figure>전북 김제시가 백산면 일대에 추진 중인 민간육종연구단지에 대한 장기발전 방안이 제시됐다.
김제시는 2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문연구원,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육종연구단지 장기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최종 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을 수행한 전북발전연구원은 고부가 수출종자 생산을 위한 국가 성장전략으로 민간육종연구단지를 거점으로 한 ‘골든시드 클러스터 조성방안’ 등 6대 중점추진전략을 밝혔다.
추진전략으로는 종자산업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과 종자산업 전문인력 육성체계 구축, 종자산업의 클러스터화를 위한 기능 다변화 전략, 지역동반성장을 위한 연계협력, 민간육종연구단지 브랜드가치 향상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종자강국 실현을 위해 농자재 클러스터와 종자가공처리센터, 지역사회와 종자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채종단지조성사업과 특화작목 육성단지 조성 등도 함께 제시됐다.
김제시 백산면 일원에 조성되는 민간육종연구단지는 도시계획시설결정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올 11월중 공사착공 이후 2015년에 공사가 완공되면 20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