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뉴스1) 박정호 기자 =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8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16일 밤 10시 현재 4명이 숨지고 284명이 실종된 가운데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 모여있던 실종자 가족이 배에서 온 문자를 공개하고 있다. 메시지 내용은 '아 진짜 전화안터져 문자도 안되게 뭐도 안되데 단체 문자니까 지금여기 배 안인데 사람있거든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남자애들 몇몇이랑 여자애들 울고있어 나 아직 안죽었으니까 안에 사람있다고 좀 말해줄래' 2014.4.16/뉴스1
pjh20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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