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버스사고 유가족 '학교측은 반성하라'

(성남=뉴스1) 이성래 기자 = 지난달 19일 서울 송파구에서 발생한 시내버스와 시외버스의 연쇄추돌 사고로 숨진 동서울대학교 신입생의 이모(19)씨의 어머니인 한모(51)씨 등 관 …
(성남=뉴스1) 이성래 기자 = 지난달 19일 서울 송파구에서 발생한 시내버스와 시외버스의 연쇄추돌 사고로 숨진 동서울대학교 신입생의 이모(19)씨의 어머니인 한모(51)씨 등 관계자들이 10일 오전 경기 동서울대학교 정문앞에서 무책임한 동서울대학교 관계자를 규탄하며 항의 집회를 열고 있다.

지난달 19일 오후 11시45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 송파구청 사거리 인근에서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로 향하던 3318번 시내버스가 신호를 기다리며 멈춰서있던 30-1번 시외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기사 염모(60)씨와 시외버스 승객 김모(20)씨 등 동서울대학교 신입생 이모(19)씨, 장모(19)씨가 숨지고 1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유가족 측 진술에 따르면 버스 추돌 사고 발생 이후 유가족들은 빠른 상황 파악을 위해 A 교수 등 학교 관계자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전혀 연락두절, 삼우제 날 제적처리 요구, 학교에서 지정하고 서명해준 신입생환영회를 '친목모임'이라며 법적책임이 없다는 총장의 발언, 유가족의 요구사항에 대한 거부, 무성의하고 시기도 부적절하면서도 보이기 위한 홈페이지 애석의 글, 유가족과 상의 없이 실명공개 등 학교의 부도덕한 태도에 대하여 분개할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유가족들은 학교측으로부터 위로금을 받더라도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4.1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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