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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노인 간호로봇 첫 배치

(대구·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2013-02-04 01:46 송고
경주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에 첫 배치된 간호로봇 'KIRO-M5'/사진제공=경주시© News1

경북 경주시는 4일 노인간호보조로봇인 'KIRO-M5'를 경주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에 첫 배치했다.
이 로봇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추진 중인 '시·군특화산업로봇융합사업'의 하나로 2011년 3월 한국로봇융합연구소와 함께 개발에 착수, 지난해 12월 완성해 간호센터에서 시험 운행을 시작했다.

소형으로 제작된 'KIRO-M5'는 노인들의 기저귀 교환시점을 알려주고 간단한 물건 운반과 실내 공기살균·탈취 등도 수행한다.

병실을 옮겨다니며 모닝콜, 식사, 운동시간을 알리는 생활 알람 기능을 갖췄으며 레이저 센서 등이 부착돼 이동 중 노인과 충돌하지 않게 설계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밤에는 로봇에 내장된 영상카메라를 통해 수시로 병실을 돌며 환자 상태를 파악하기 때문에 간호사의 업무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며 친환경 디자인으로 설계돼 노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a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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