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가 말 산업 발전 핵심 축 잠재력 갖춰"

전북발전연구원, 말 공동화 생산단지 조성 등 주장

전발연은 이날 이슈브리핑을 통해 "전북은 장수군을 중심으로 전국 최초로 말 산업특구가 추진된 데 이어 역시 전국 최초로 말 레저문화 특구가 조성됐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중국과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권 주요 말 수입국과 전북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것도 전북 말 산업 발전의 든든한 배경이 된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장수군을 중심으로 전국 최초로 2002년부터 말 산업클러스터를 추진해 한국마사회 경주마육성 목장을 조성했다.

전북은 2011년에는 전국 최초로 말 레저문화특구가 지정됐고, 한국마사고가 설립되는 등 제주를 뺀 내륙 지역 중 타 지역과 비교해 말 관련 인프라가 비교적 많이 구축됐다.

반면에 사육농가는 50여 농가에 불과하고, 사육두수는 1만여 마리에 불과하다. 승마장이 6곳에 불과해 승마 대중화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전북 말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말 사육두수를 늘리기 위한 말 공동화 생산단지 조성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전발연 관계자는 "전북 말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말 생산 농가를 유치해 사육두수를 늘려야 한다"면서 "나아가 승마산업 육성 및 대중화를 위해 승용마 전용 조련센터 설립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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