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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안신도시' 2단계 구역 택지개발사업 준공

총 2만4000여세대 중 올해 말까지 1만2344세대 입주예정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2012-12-30 02:01 송고
대전 도안신도시 전체 조감도© News1 이훈철 기자


대전 도안신도시가 2단계 택지개발구역 준공과 함께 점차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도안신도시 2단계 구역이 31일 준공된다고 30일 밝혔다. 도안신도시는 지난해 6월30일 주택, 상업·업무, 공공시설 등 1단계 구역(542만3000㎡)이 준공한 뒤 1년 6개월 만에 2단계 구역을 준공하게 됐다.

도안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은 총 2조966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전 서구 가수원동 등 11개 동 일대 610만9000㎡에 6만8706명을 수용 가능한 주택 및 상업·업무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2단계로 준공되는 구역(68만6000㎡)은 대전도안신도시 전체면적의 11%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도안신도시는 2001년 1월 신도시 예정 지구로 지정된 뒤 12년 만에 중부권 녹색성장 중심지구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도안신도시에는 현재까지 2개 블록 1970세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공동주택의 분양이 완료돼 2014년 11월말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2단계 준공으로 입주가 더욱 빨라져 대전권 전·월세 난 해소 등 주택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 8월부터 주민입주가 시작된 도안신도시에는 올해 말까지 1만2344세대가 입주하고 내년 이후 1만248세대가 입주해 총 2만4000여세대가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한편 도안신도시는 건양대병원과 연접한 대학교 및 의료시설용지를 조성해 고품격 의료서비스구역을 구축하고 인접한 대전종합유통단지 등과 연계한 산·학·연 벨트를 형성해 장기적으로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성될 계획이다.

도안신도시와 직접 연결되는 5개 광역도로 중 계룡대체우회도로 등 3개는 개통을 완료했고, 현재 진행 중인 계룡로연결도로 및 접속시설개선과 동서로연장(동측)은 내년 9월까지 개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변의 공원과 국가하천인 갑천 등이 조화를 이루는 천혜의 입지로서 세종시에서 약 20㎞ 지점에 위치해 중추배후도시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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