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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게임중독 청소년 치료·재활 시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개원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2012-12-16 07:06 송고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가 학교폭력, 따돌림, 게임중독 등으로 정서·행동 장애를 보이는 청소년의 치료·재활을 위한 시설인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원장 정숙영)를 17일 개원한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정서·행동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치료·재활을 위해 종합적·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주형 원스톱(One-stop) 지원시설이다.

2만6109㎡규모에 상담치료실, 대안교육실, 생활관, 체육관, 운동장 및 생태체험 학습장 등을 갖췄으며 인터넷게임 중독, 학대 및 학교폭력 피해, 따돌림, 학교부적응 등으로 인해 정서·행동 장애를 겪는 9~18세 청소년에게 치료재활·생활보호·자립지원·교육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입교인원은 1회 90명, 입교기간은 3개월로 청소년의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입교를 원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는 센터 상담치료부(031-333-1900)로 문의하면 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월 '청소년복지지원법'을 전면 개정해 '청소년치료재활센터'를 청소년복지시설에 포함했으며 그 첫 번째 시설로 국립시설인 디딤센터를 설립했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정서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세상으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senajy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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