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사회적기업 매출 공개...1년만에 '쑥쑥'

사회적기업진흥원 도움으로 첫 자율 경영공시

또 다른 사회적기업인 (주)포스플레이트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67%p 늘어난 68억9000만원을 기록했고, (재)다솜이재단은 연간 취약계층 1만2636명에게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했다.

고용노동부는 24개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기업진흥원의 도움을 받아 처음으로 지난 1년간의 사회적·경제적 성과를 자율적으로 공시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경영공시는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민간부문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번 공시에는 현재 활동중인 723개 사회적기업 중 (주)에이스푸드 등 24개 기업이 참여했다.

경영공시에는 일반적인 기업에서 공시하는 매출액, 순이익 등 재무현황 이외에도 취약계층 고용인원, 사회서비스 수혜인원, 민주적 의사결정구조 등 사회적 성과에 관한 사항이 포함됐다.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의 자율적인 경영 공시를 내년에도 계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경영공시를 희망하는 사회적기업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신청해 전문기관의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경영공시에 참여하는 사회적기업에게는 각종 지원사업에서 가점을 부여해 우선 지원하고,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적극 홍보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박종길 고용노동부 인력수급정책관은 "자율경영공시가 투명성 강화 차원을 넘어 사회적기업에 대한 민간부문의 관심과 지원을 유도해 자본 투자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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