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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홍콩서 제2회 국내 로펌 홍보설명회 개최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12-12-11 06:27 송고

법무부는 11일 오후 1시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호텔에서 한국과 홍콩의 주요 법조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국내 로펌 합동 해외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설명회에는 박장우 법무부 국제법무과장과 신영무 대한변협 회장, 손수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홍콩무역관장, 후엔 웡(Huen Wong) 홍콩국제중제센터 회장, 8개 국내 로펌 소속 변호사 20여명 등 약 200여명 관계자가 참여했다.
법무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홍콩 소재 글로벌 기업과 로펌이 우리 로펌과 협력 기반을 구축해 국내 법률서비스가 해외에 진출하길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초 개소 예정인 서울국제중재센터의 홍보를 강화하고 우리 국제중재서비스 산업의 육성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내 법률서비스의 해외 진출 저변을 넓히기 위해 기존 대형 로펌뿐만 아니라 법무법인 현, 중정 등 해외 진출에 관심이 많은 중소 로펌들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확대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우리 전문가들은 한국의 법률시장 개방과 기업 법무시장, 한국에서의 국제상사중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도 진행했다.

박장우 국제법무과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의 법률시장 개방은 한국의 국제무역 발전과 촉진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국내외 법률 전문가들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대한변협, KOTRA 등과 함께 국내 로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해외 법률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제1회 해외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앞으로도 법무부는 우리나라와 국제거래가 촉진되고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중동, 동남아 등 다른 국가 등에서 홍보설명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sanghw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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