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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 시장, 2016년까지 2배 성장

IDC "휴대성 높은 기기 선호…4년내 판매량 2억8000만대 이를 것"

(서울=뉴스1) 서영진 기자 | 2012-12-06 10:32 송고

4년내 태블릿PC 판매량이 2억8000만대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IDC는 글로벌 태블릿PC 시장규모가 4년내에 2억8270만대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보다 2배 성장한 규모로, 이는 IDC가 당초 전망했던 2억6140만대보다 8.1% 늘어난 것이다. 이에 대해 IDC는 PC보다 휴대성이 좋은 모바일기기에 대한 선호도가 점자 높아지고 있는 것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톰 메이넬리 IDC 태블릿부문 시장조사 이사는 "태블릿PC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크기가 작고 가격은 싼 제품의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4분기 이후 태블릿PC 수요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애플 '아이패드'를 비롯해 구글 '넥서스7',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등 다양한 태블릿PC의 등장으로 2012년 태블릿PC 시장규모는 올초 예상보다 4.4% 커진 1억223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IDC는 내다봤다.

IDC는 2012년 애플의 전세계 태블릿PC 시장점유율이 53.8%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11년 56.3%보다 3.5% 줄어든 수치다. 2016년에는 49.7%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점유율은 2011년 39.8%에서 2012년 42.7%까지 상승했다가 2016년에는 39.7%로 줄어들 것으로 봤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를 비롯한 윈도8 태블릿PC의 점유율은 2012년 2.9%에서 2016년까지 10%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IDC는 전망했다.


artj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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