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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성, 뒤늦은 '깜짝' 결혼 소식 알려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12-11-23 00:09 송고
배우 이태성 트위터 © News1


배우 이태성(27)이 뒤늦은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다.
이태성은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깜짝 놀라셨죠?..이제서야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이제서야 말씀드리게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 장가갑니다!"라며 "축하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신다면 열심히 살겠습니다. 꼭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게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7살 연상인 이태성의 예비 신부는 3년전 유학 준비를 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일반인이며 둘 사이에는 이미 돌이 지난 아들도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아들 출생에 맞춰 혼인신고를 마쳐 이미 법적으로는 부부다.

이태성은 늦은 결혼식에 대해 "결혼식을 잡기 전에 임신 사실을 알아 신부의 건강을 염려해 미루던 중 친할머니, 외할아버지께서 잇달아 돌아가셔서 식을 미뤄왔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식을 미뤄와 아내에게 미안했다, 그래서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팬들에게 좋은 소식을 먼저 알리고, 이제 여느 가족처럼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태성은 MBC 드라마 '애정만만세'에서 변호사 변동우역으로 출연했고 '옥탑방 왕세자'에서는 용태무역을 맡아 열연했다.


seojib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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