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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 겹경사

(부산.경남=뉴스1) 강정배 기자 | 2012-11-08 01:47 송고
마당극 '최 참판 댁 경사났네' 공연 모습.(하동군 제공)© News1

경남 하동군이 최 참판 댁을 생동감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고 하동관광의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진행한 마당극 ‘최 참판 댁 경사났네’가 11일 9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하동군은 3월 3일 악양면 최 참판 댁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주말 상설 마당극 ‘최 참판 댁 경사났네’ 19회 공연까지 국내·외 관광객 6500명이 관람했다고 8일 밝혔다.

큰들문화예술센터(대표 전민규) 단원 20여명이 출연한 마당극은 구한말 악양 평사리 땅에서 살아가는 서희·길상·용이·강청댁·임이네 등 최 참판 댁 사람들이 극 속으로 살아 들어와 풍성한 평사리의 일상생활에서부터 구한말 독립운동과 해방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담았다.

이 공연은 11일 오후 2시 악양면 최 참판 댁에서 20회 최종회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하동군 관계자는 “올해 공연에서 나타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도 마당극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면서 “소설 ‘토지’를 기반으로 하는 하동의 관광·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 찬판 댁에서 펼친 마당극 '최 참판 댁 경사났네' 공연 모습.(하동군 제공)© News1


kjb10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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