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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車, 컨슈머리포트 자동차 신뢰도 최하위권 수모..토요타車 1~3위 석권

(디트로이트 로이터=뉴스1) 정혜아 기자 | 2012-10-30 10:07 송고


©로이터=News1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29일(현지시간) 2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2년 자동차 신뢰도 순위'를 발표, 포드자동차가 터치스크린 네비게이션과 오락 시스템의 결함으로 27위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반면 일본 토요타자동차는 1~3위를 휩쓸었다.

2년 전만해도 포드자동차의 모델 중 90%가 10위 안에 머무르며, 평균 이상으로 평가받았다.

미국 2위 자동차제조업체인 포드자동차는 '마이포드 터치(MyFord Touch)', '마이링컨 터치(MyLincoln Touch)'와 같은 터치스크린 네비게이션의 결함으로 하위에 자리잡았다. 포드자동차의 '링컨'이 26위, '포드'가 27위에 이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컨슈머리포트는 "2년 전 포드자동차는 디트로이트에서 가장 신뢰감이 가는 차였다"면서 "이후 포드자동차 모델들은 전체 차량 중 최하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신뢰도가 바닥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올해 포드모델의 60%와 링컨모델의 절반이 하위순위에 올랐다. 평균보다 높은 순위에 오른 것은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토요타자동차는 27개 모델 중 16개가 상위순위에 올랐다. 특히 토요타자동차의 '사이언'이 총 28개 브랜드 중 1위에 올랐다. 토요타자동차의 '토요타'와 '렉서스'도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기아차와 현대차도 비교적 상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10위, 현대차는 17위에 각각 자리를 잡았다.

한편 인도 타타자동차의 '재규어'는 브랜드 순위 최하위에 올랐다.


wit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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