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서 일반부 최우수상인 국토부장관상은 단편소설 부문 ‘역(驛)에서’의 차정은씨가, 우수상으로 수필부문 ‘그 플랫폼엔 당신이 있었다’의 전지원씨가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상을, 시부문에서는 ‘기차속의 두와불(臥佛)’의 정성수 씨가 한국철도문화재단 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차권영 군의 시 ‘도라산역’이 중고등부 최우수상을, 김유진양의 단편소설 ‘기차나들이’가 초등부 최우수상 수상 등 총 20개 문학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철도문학상은 일반부 및 학생부로 나눠 지난 6월 1일부터 8워 15일까지 작품 공모를 거쳐 한국작가회의 문동만시인, 한국문인협회 이광복 소설가 등이 참여한 분야별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1, 2차 심사를 통해 지난 10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철도문학상은 국민과 함께하는 철도의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5개 부문(동시, 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별로 다양한 작품을 공모해 우수작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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