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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등록금 실현시킬 대통령에 프러포즈합니다"

(서울=뉴스1) 노현승 기자 | 2012-10-23 05:06 송고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학생, 반값등록금 대통령에 프러포즈하다' 퍼포먼스에서 대학생들이 프러포즈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 News1 박세연 기자


비싼 등록금에 시달리고 있는 대학생들이 대선 후보들을 향해 반값등록금 공약 실천을 촉구했다.
참여연대 반값등록금국민본부 소속 대학생들은 23일 오전 11시30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8대 대선 후보들에게 반값등록금을 시행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퍼포먼스에 앞서 이 자리에 참석한 박지하 경희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지켜지지 않은 약속(반값등록금)은 이제 지겹다"며 "변화의 의지가 있다면 지금 바로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액등록금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 부모 대표로 참석한 최주영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부회장은 "지금껏 공약 실현을 촉구해왔다"며 "하지만 지금까지도 제대로 된 법안조차 통과되지 않고 있다"고 퍼포먼스를 갖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now21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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