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질 개선 위해 갈대 관리 나서야"

전북발전연구원 이슈브리핑 "갈대는 대표적인 정수식물"

전북발전연구원은 8일 이슈브리핑을 통해 "만경강과 동진강 등 새만금 유역 수변구역과 새만금 개발지역에 군락을 이룬 갈대는 대표적인 정수식물"이라며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전발연에 따르면 갈대 습지는 부유물질과 질소, 인 등 오염물질 제거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유럽에 약 270개소에 갈대습지가 조성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강원도 홍천의 군부대 등 여러 곳에서 갈대습지로 오염물질을 제거하려는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

갈대는 볏짚을 대체하는 사료로 활용돼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수익원이 될 수도 있다. 실제로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 등 일부 기관에서 하천에 자라는 갈대를 자원화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만경강과 동진강의 갈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만 있다면 새만금 수질도 개선시키고 부가적인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전발연 김보국 박사는 "갈대를 제대로 관리하면 새만금 수질 개선과 경제적 가치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 만경강과 동진강의 하천환경관리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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