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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효과' 양현석, 주식부자 130위에서 49위로 '껑충'

(서울=뉴스1) 이현아 기자 | 2012-10-02 01:18 송고

전세계를 '강남스타일'에 빠지게 만든 가수 싸이의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주식부호 순위 49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초 130위에서 80계단 수직상승한 결과다.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은 올초(1299억원)에서 161.8%(2102억원) 증가한 3402억원이 됐다.
이는 소속가수인 싸이가 미국 빌보드차트 2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세계에서 타이틀곡인 '강남스타일'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서 주가를 끌어올린 덕분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올초 3만6400원에서 지난달 28일 기준 9만5300원으로 161.8% 상승했다.

이에 따라 양 대표는 국내 주식부호 순위 50위 내에 이름을 올리면서 경쟁 엔터테인먼트사인 에스엠의 최대주주인 이수만씨(64위)를 제치고 연예인 출신 중 최고 주식부자로 등극했다.
국내 주식부자 중 시가총액 증가율에서는 3위(161.8%), 증가액에서는 10위(2102억원)를 차지했다.

한편 에스엠 최대주주인 이수만씨는 소속 걸그룹인 소녀시대의 인기로 국내 주식부자 87위에서 64위로 올라섰다. 에스엠의 시가총액은 올초보다 40.3%(753억원) 늘어난 2622억원이다.


hyun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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