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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학교 야구계에 10구단 유치 지원 요청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2012-09-19 06:51 송고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19일 전북체육회관에서 도내 학교야구 지도자들과 함께 '유소년 및 학교 야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전북도 제공) 2012.9.19/뉴스1 © News1 김춘상 기자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19일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가 전북의 학교야구와 아마야구를 활성화시키는 지름길인 만큼 야구 지도자들의 마음을 한 데 모아달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전북체육회관에 모인 도내 학교 야구지도자 등 20여명과 10구단 유치 붐 조성 및 학교야구 활성화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서 이 같이 당부했다.

그는 운영비 부족과 낙후된 시설 등 열악한 학교 야구 환경을 언급한 뒤 "10구단이 유치되면 학교야구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10구단 유치 지원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프로야구단을 유치하면 매년 6억 정도의 수익금이 생길 뿐만 아니라 연고지역 신인 우선지명방식이 부활돼 대학교는 물론이고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가 보장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교 야구를 지원하고 전북 야구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4곳, 내년 14곳에 동네 야구장을 건립하고 올해만 20여명의 야구심판을 양성해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겠다"며 야구계에 대한 지원 계획도 밝혔다.

전북도는 전날 프로야구 제10구단 범도민유치추진위원회를 열고 신임 위원장으로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 회장을 추대하는 등 10구단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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