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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강력한' 인텔칩을 장착한 레이저i 출시...2GHz 최고속도

4.3인치, 대용량 배터리...3G는 흠

(런던 로이터=뉴스1) 정혜아 기자 | 2012-09-19 05:30 송고 | 2012-09-19 07:35 최종수정
©로이터=News1



18일(현지시간)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첫 스마트폰 레이저i(RAZRi)를 공개했다. 인텔 프로세서가 장착된 레이저i는 애플과 삼성의 스마트폰보다 수명이 긴 배터리와 와이드스크린을 특징으로 한다.


레이저i는 10월 아르젠티나, 브라질, 영국, 프랑스, 독일, 멕시코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4.3인치 디스플레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가진 레이저i는 지난 5일 미국 소비자들을 위해 공개된 레이저M과 유사하다. 다만 퀼컴이 제조한 칩 대신, 2GHz 인텔 프로세스를 장착했다. 아이폰5의 속도는 1GHz, 갤럭시S3는 1.4GHz이다.


인텔의 칩을 선택한 것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업계에서 흔한 일은 아니다. 영국계 기업 ARM홀딩스가 소유한 기술을 통해 퀼컴과 삼성이 제조한 칩이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 폭넓게 사용된다.


인텔은 PC산업에서 두각을 보여왔다. 그러나 인텔칩은 배터리에 민감한 모바일 장치에서는 적응속도가 느렸지만 이제 인텔은 이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앤드류 몰리 모로토라 영국 및 아일랜드 담당 대표는 새로운 칩으로 인해 사용자들이 인터넷 접속, 문자전송, 카메라작동 등의 전환이 빠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레이저i의 스크린은 경쟁업체와 비교했을 때 사실상 최대크기라고 덧붙였다.


모토로라에 따르면 레이저i의 배터리는 애플 아이폰 4S보다 40% 더 강력하고 카메라는 1초안에 10장을 찍을 수 있다. 14일 출시된 아이폰 5S와는 비교하지 않았다.


인텔의 모바일 시장 진입여부를 가늠해 볼 기회가 왔다. 레이저i출시는 인텔의 모바일 시장 진입을 위한 중요한 첫 시도다. 인텔이 스마트폰용 플랫폼으로 제작한 매드필드(Medfield) 칩은 많은 회의론자들의 기대를 뛰어넘어 좋은 성능을 보였다.


레이저i의 출시는 투자자들에게는 인텔과 퀼컴 최고칩의 성능을 비교할 기회를 제공한다.


레이저M은 미국에서 고속 롱텀에볼루션(LTE)과 호환가능한 퀼컴칩을 사용했고, 주로 유럽과 라틴아메리카에서 쓰일 레이저i는 이보다는 상대적으로 느린 3G폰 네트워크로 사용이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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