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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 '독일 본받아라' 글귀 새긴 나막신 日 총리 관저에 발송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2-09-17 07:57 송고

활빈단이 말뚝테러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후안무치한 일본은 독일을 본받으라'는 글귀를 새긴 나막신(게타)을 일왕이 사는 황거(皇居)와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 관저에 17일 오후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활빈단은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 말뚝테러 만행도 모자라 청와대와 검찰청에까지 말뚝을 보낸 일본 극우세력을 타도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해 강도높은 반일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활빈단은 이날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옆에서 일본 극우세력의 말뚝테러와 독도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hm334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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