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주경찰서는 현금인출기에서 타인이 돈을 뽑고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현금을 절취한 혐의로 조선족 일용직 노동자 리모(4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리씨는 7월 27일 오후 8시20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의 한 은행 현금인출코너에서 김모(45·여)씨가 현금 인출 조작 후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지급기 안에 있던 70만원을 꺼내 간 혐의다.경찰 관계자는 "외근활동 중 첩보를 입수하고, 은행 내에 설치된 CCTV 자료를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 후 검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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