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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길 "대학친구와 사적 통화에서 시중얘기 전한 건데...낯뜨겁다"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2012-09-06 07:02 송고 | 2012-09-06 08:13 최종수정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측근인 금태섭 변호사와 민주통합당 송호창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안 원장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대선기획단 정준길 공보위원으로부터 대선에 출마하지 말라며 출마시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는 내용의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있다. 금 변호사는 지난달 중순부터 '진실의 친구들'이라는 페이스북을 운영하며 안 원장에 대해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2012.9.6/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협박 및 대선 불출마 종용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정준길 공보위원은 6일 "대학친구(안 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와 의례적인 통화를 하며 시중에서 나도는 얘기를 전하며 잘 대비하라고 말한 건데, 협박-종용이라니...안타깝다"고 밝혔다.


의혹을 폭로한 금태섭 변호사는 정준길 위원과 같은 서울대 공법학과 86학번 출신으로 두 사람 모두 검사를 거쳐 변호사로 활동중이다.


정 위원은 이날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함께 대학을 다녔던 친구(금 변호사)로서 허물없이 농담을 주고받았을 뿐인데...(정색하며 협박.종용 운운하니) 낯이 뜨겁다.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며 "(대선기획단 차원에서) 대응책을 의논한 뒤 공식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1996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정 위원은 서울지검, 대검 중앙수사부 등을 거치며 검사로 일했고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에서도 잠시 일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푸르메 소속.


정 위원은 지난 4ㆍ11총선 때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서울 광진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한뒤 박근혜 대선캠프에 합류했다.






k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