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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범 붙잡은 용감한 학생 포상

(대전·충남=뉴스1) 유진희 기자 | 2012-08-27 08:06 송고
© News1


대전중부경찰서는 27일 오전 성폭력범죄(카메라 등 이용 촬영) 피의자를 현장에서 발견하고 검거한 고등학생 장모(16)군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장모군은 지난 16일 오전 중구 석교동 버스정류장에서 피의자 A씨가 출근하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여성에게 접근해 핸드폰을 이용해 치마 속을 촬영하는 것을 목격하고 현장에서 붙잡아 경찰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했다.

조용태 서장은 “불의를 보고 모른 체하지 않은 학생의 용기는 사회의 귀감”이라며 “경찰도 편안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jinyl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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