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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식 시장 딸 세종시청 전입두고 설왕설래

세종시·유성구, “절차상 문제없는 정당한 인사”

(대전·충남=뉴스1) 유진희 기자 | 2012-08-10 08:16 송고


최근 단행된 세종시 인사발령에서 유한식 세종시장의 장녀가 기획조정실로 전입한 것을 두고 시청주변이 시끄럽다.


유성구의 한 주민센터에서 일하던 유 시장의 딸 유모씨가 세종시의 지난 8일자 인사단행으로 세종시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로 전입 발령되면서 ‘특혜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함께 발령이 난 4명의 전입공무원 중 유씨만 시청으로 발령이 나서 “아버지의 입김이 작용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


하지만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세종시청 관계자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보였다.


유 시장의 한 측근인사는 “요즘 이 문제가 불거져서 시장님도 고민이 많지만, 부서에 결원이 있어서 세종시 근무를 희망한 사람 중 경험이 있는 사람을 뽑다보니 유씨가 오게 된 것”이라며, “시장님도 ‘양심에 꺼릴 것이 없다’는 입장"이라고 해명했다.


시청의 중추부서인 기획조정실 배치는 유씨가 유성으로 전입가기 전 연기군청 기획감사실에서 근무했었기 때문에 관련업무에 적임자였다는 것이다.


그는 “유씨는 유한식 시장이 연기군수로 선출되기 전인 2008년 상반기에 8급에서 9급으로 강임되면서 유성으로 전출 갔던 것으로 아버지의 힘으로 옮긴 것이 아니었다”라며 “이번에도 7급에서 8급으로 강임되면서 세종시로 들어왔다. 현재 남편, 두 아이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곳도 세종시여서 시청 근무를 희망해 왔다”고 설명했다.


유씨의 전 근무지였던 유성구청 측도 ‘절차상의 문제는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성구 자치행정과의 인사담당자는 “이번 인사는 세종시 측이 유성구 측에 유씨의 전출을 요청한 이후 유씨의 의사를 확인하고 구의 허가에 의해 단행된 것”이라며 “정당한 절차에 의한 인사조치였다”고 밝혔다.






jinyl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