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중앙선관위는 31일 0시 영등포 당사에서 이들 5명의 후보가 예비경선결과 1~5위를 차지해 5위까지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경선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일찌감치 3강을 형성하며 무난한 예비경선 통과가 예상됐던 손학규·문재인·김두관 후보 외에 정세균·박준영 후보가 본선에 올라섬에 따라 이들 두 후보가 본선 판 흔들기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조경태·김영환·김정길 3명의 후보는 탈락했다.
본선 진출에 성공한 5명의 후보들은 31일 본경선 후보 등록을 한 후 8월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9월 16일 서울까지 전국 13개 권역에서 열리는 순회경선에 나서게 되는데 같은 기간 모바일 투표와 현장투표가 함께 진행된다.
본 경선에서 50%이상 득표한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1, 2위 후보 두 명만을 대상으로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다시 한 번 모바일과 현장투표를 통한 결선투표를 치러 최종 민주당 대선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findlov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