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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대학생들, 말하기 학습 비중 늘려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2012-07-25 06:04 송고

영어를 공부하는 대학생들의 학습비중이 말하기 능력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어교육업체 파고다어학원은 서울과 부산소재 17개 대학교 1137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실시한 외국어 학습 설문조사를 25일 발표했다.

파고다어학원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90.4%가 ‘현재 어학 공부 중’이라고 대답했으며, 학습중인 언어로는 토익, 토플을 포함한 영어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일본어와 중국어가 뒤를 이었다.

영어 중에서도 학생들이 가장 많이 공부하고 있는 과목은 토익으로 현재 학습자 비율이 전체의74.1%에 달했다.

토익 말하기, 오픽 등 스피킹 과목의 현재 학습자는 전체의 25.2% 수준이었고 향후 말하기 학습을 하겠다고 응답한 학생은 74.2%에 달했다.
파고다어학원 관계자는 “최근 대기업 채용에서 영어능력 판단기준으로 토익 이외에 실제적인 의사소통 능력 평가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현상으로 인해 취업을 준비중인 대학생들이 영어 말하기 학습에 치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k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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