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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새누리, 정두언 체포동의 부결 책임 야당 전가는 적반하장"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2012-07-12 02:09 송고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대변인.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민주통합당은 12일 전날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데 대해 "그간 새누리당이 벌려온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가 명백한 국민기만 쇼임이 드러났음에도 이를 적반하장 격으로 야당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잔수를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번 표결 결과에 대해 민주당이 박지원 원내대표의 소환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손 안대고 코풀려고 한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참으로 어이없고 기가 막힌 일"이라며 "새누리당은 이제 제발 남 탓하지 말고 자신들이나 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이어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가 총사퇴하기로 한 데 대해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인사청문회,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 각 상임위 등 국회에서 할 일이 산적해 있는데 무책임하게 총사퇴해 19대 국회를 마비시키려 하는 것이냐"며 "박근혜 전 대표에게 미칠 영향만을 걱정하는 것 같은데 그것도 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tr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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