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구 아나운서, 전두환 전 대통령 손녀 결혼식 사회로 '된서리'

본문 이미지 - KBS 'TV 진품명품' 진행자 윤인구 아나운서. © News1
KBS 'TV 진품명품' 진행자 윤인구 아나운서. © News1

윤인구 KBS 아나운서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녀 결혼식 사회를 맡아 누리꾼들로부터 된서리를 맞았다.

윤 아나운서는 지난 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녀 전수현씨의 결혼식 사회자로 나섰다.

그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신랑, 신부와 두루두루 아는 사이"라며 사회를 맡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윤인구 아나운서는 2대 대통령 윤보선의 5촌 조카로 제헌 국회의원과 초대 내무부 장관, 서울특별시장, 공화당 의장 등을 지낸 윤치영 선생의 손자다.

윤치영 선생은 전두환 대통령 시절 국정자문회의 위원직을 맡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평소 윤인구 아나운서의 털털한 이미지 좋았는데 충격적이고 실망"이라며 "어떻게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전두환 손녀 결혼식에 사회를 볼 수가 있지"라고 비난했다.

이에 반해 "친분이 있는데 거절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라며 "이로 인해 윤인구 아나운서에게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반박하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일부 누리꾼은 "전수현씨가 결혼식을 올린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이 재벌가와 톱스타들만이 이용하는 곳"이라며 "억대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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