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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아시아건강심리학회총회 대전 개최 확정

(대전`충남=뉴스1) 육심무 기자 | 2012-05-25 12:38 송고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25일 지난 2004년 서울 총회 이후 10년만에 ' 아시아건강심리학회 총회'(The 5th Asian Conference on Health Psycholog)를 대전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대만, 호주, 스웨덴 등 세계 20여개국 700명의 심리학자를 포함해 1700여명의 국내외 심리학 관계자가 참가할 2013년 제5회 아시아건강심리학회 총회는 내년 8월 15~17일까지 3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3년마다 개최되는 건강심리학회 총회는 긍정과 건강, 행복, 웰빙(Well-being) 등 긍정 심리 분야에 있어 저명한 세계 석학들의 기조연설과 초청강연, 아시아 전문가들의 연구성과 발표, 워크샾, 분과회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 총회에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 교수와 함께 긍정심리학의 창시자라고 불리우는 미시건대학 크리스토퍼 페터슨(Christopher Peterson) 교수, 성격심리학 분야의 대가인 마이아미대학 찰스 카버(Charles S. Carver) 교수 등 저명한 석학들이 강연할 계획이어서 국내외 심리학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김교헌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건강과 질병의 원인 규명과 건강 증진, 질병 예방을 위해 심리학측면에서 통합적인 이해와 함께 학문적 지식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세계 석학들의 깊이 있는 강연과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2004년 서울 대회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 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전마케팅공사 채훈 사장은 “이번 행사가 해외 학자들에게 과학‧컨벤션 도시 대전을 홍보할 수 있음은 물론 약 24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울러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향후 세계심리학회 총회(ICP), 세계응용심리학회 총회(IAPS) 등 심리학 분야의 대형 국제학술대회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총회 해외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대전시 브랜드 마케팅 및 관광 연계로 24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산하고, 아시아총회의 성공적 개최 이후 1만1000명이 참석하는 세계심리학회총회와 5000명이 참가하는 세계응용심리학회총회 등 심리학 관련 대형 국제행사를 유치할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myo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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