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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수 국민대 총장, '1일 바리스타'로 변신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12-05-13 06:22 송고 | 2012-05-13 09:07 최종수정


  '제가 직접 만들었습니다'© News1 이정선 기자


 
유지수 국민대학교 총장이 13일 '하루 바리스타'로 나섰다. 

유지수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본부관에서 열린 전국고등학교 조형실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학부모에게 커피를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국민대 주최로 올해 13년째를 맞는 전국고등학교 조형실기대회는 8400여명의 고등학생이 참석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참가 학생들을 응원 온 800여명의 학부모들은 유 총장이 직접 타준 커피를 마시며 지루한 시간을 달래고 학교 정책 및 교육 목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국민대가 마련한 '사랑의 엽서' 이벤트에 참여해 자녀들에게 편지를 쓰고 우편으로 보내는 시간도 가졌다. 

유 총장은 "각종 입시와 실기대회로 수험생과 함께 학교를 방문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따뜻한 격려와 감사를 전하고자 바리스타를 자처했다"며 "다소 미흡하더라도 정성으로 받아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바리스타로 나선 변추석 조형대학장도 "대학 입시기간이 아니면 이렇게 많은 인원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동시에 대규모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대 유지수 총장, 바리스타 '인기만점'© News1 이정선 기자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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