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저축銀 김찬경 회장 아들 1년전 '광란의 질주사건' 다시 도마에

거액의 회삿돈을 챙긴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아들이 벌인 '광란의 질주사건'이 뒤늦게 회자되고 있다. <br>지난해 6월 5일 오전 3시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외제차를 타고 광란의 질주를 벌였던 20대 운전자가 이번에 퇴출당한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의 아들로 밝혀지며 '그 아버지의 그 아들'이라는 오명을 남겼다. <br>트위터러들은 김씨 부자를 향해 "부전자전도 가지가지입니다", "피는 못 속이네", "도진개진이네" 등 신랄한 비아냥을 쏟아내고 있다. <br>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37%로 만취상태였던 김 회장의 아들은 새벽 압구정동 일대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벤츠 승용차를 몰다 차량 6~7대를 들이받아 6명이 크게 다쳤다. <br>경찰 관계자는 "당시 김씨는 관악구청 소속 공익근무요원으로 경찰은 만취상태로 과속운전을 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기각됐다"고 밝혔다. <br>한편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은 지난 7일 수백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려 회사에 피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로 김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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