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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원내대표 경선 1차투표가 최종결과에 상당한 영향 미칠 것"

(서울=뉴스1) 조현주 기자 | 2012-05-04 00:30 송고

정견발표하는 김기식 후보
민주통합당 김기식 당선자.  © News1 박정호 기자

 

 

민주통합당 김기식 비례대표 당선자는 4일 치러질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대해 "1차 투표의 결과가 최종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연대 전 사무처장인 김기식 당선자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구도짜기에 대해 당내 상당수 의원들이 문제의식을 갖고 있고, 초선 의원들도 그에 순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당선자의 발언은 당초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로 박지원 후보가 원내대표로 선출될 것이라는 이른바 '박지원 대세론'을 뒤집는 것이어서 경선 결과의 향배가 주목된다.

 

김 당선자를 포함한 21명의 민주통합당 초선 당선자들은 경선 전날인 3일 실명을 공개한 성명서를 통해 '이해찬-박지원 합의'를 정면으로 비난한 바 있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56명의 초선 당선자들이 '캐스팅 보트'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당선자는 이와 관련, "성명서에 참여한 사람들이 '非박(비박지원)연대'를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그는 다만 "초선 당선자들은 힘있는 세력들이 구도를 짜고 그에 따라 원내대표, 당대표가 뽑히게 되면 12월 대선에서의 정권교체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성명서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나머지 초선 당선자들에 대해서는 "초선 당선자가 전부 성명서를 회람해서 그 가운데 21명이 동참한 것이 아니다"며 "(성명서를 낸)뒤에 문제의식에 공감하는 이들과 찬성하지만 참여하지 못한 이들을 포함해 (이-박 합의에 반대하는)폭은 더 넓다"고 밝혔다.




cho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