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2016 파노프스키 상' 수상자에 IBS 올슨 명예연구위원

(대전=뉴스1) 박영문 기자 | 2015-10-15 13:37 송고 | 2015-10-16 08:10 최종수정
기초과학연구원 지하실험연구단 스테펀 올슨 명예연구위원.© News1

기초과학연구원(IBS)은 15일 지하실험연구단 스테펀 올슨(Stephen Olsen) 명예연구위원이 '2016 파노프스키 상(2016 W.K.H Panofsky Prize)'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노프스키 상은 실험입자물리학 분야의 연구 성과를 알리는 등 연구 발전에 기여한 과학자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 1985년 미국 입자 물리학자 W.K.H 파노프스키(W.K.H Panofsky)의 동료, 스탠포드 대학교 입자물리학부 및 스탠포드 선형 가속기센터(SLAC)에 의해 제정됐다. 

올슨 연구위원은 물질과 반물질에 대한 이론을 입증한 벨 실험(Belle Experiment)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험입자물리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올슨 연구위원은 지난해부터 IBS 지하실험연구단에 합류했다.
현재까지 암흑물질에 대한 연구 등 우주의 기원·구조를 알아 가는데 필요한 기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올슨 연구위원은 "나 혼자의 상이 아니라 많은 학자들이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6 파노프스키 상'에는 올슨 연구위원을 비롯해 미국 조나단 도르판, 데이비드 히트린 박사와 일본 푸미히코 타카사키 박사 등 총 4 명의 과학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년 4월 미국 솔트레이크에서 열리는 미국물리학회 연례 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touch84@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