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수시모집 경쟁률 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

동서대, 신라대, 경성대 소폭 상승…행정·보건의료·특성화 전형 경쟁률 높아

자료사진. 2015.9.9/뉴스1 ⓒ News1 허경기자
자료사진. 2015.9.9/뉴스1 ⓒ News1 허경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6학년도 부산지역 대학 수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대체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동서대, 신라대, 경성대는 소폭 상승했다.

부산·울산·경남지역 사립대학 가운데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동서대는 1792명 모집에 1만6522명이 지원해 9.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783명 모집에 1만 5712명이 지원하면서 기록한 경쟁률 8.81대 1 보다 다소 증가한 수치다.

동서대 수시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3명 모집에 210명이 지원한 경찰행정학과(자기추천자 전형)로 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치위생학과(교사추천자 전형)가 46.4대 1, 간호학과(교사추천자 전형)39.1대 1로 보건 의료계열 전공이 뒤를 이었다.

경성대는 평균 7.57:1의 수시모집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평균 7.27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올해는 1928명 모집에 1만4592명이 지원했다.

신라대는 1710명 모집에 7970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5.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4.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0.72% 상승한 수치다.

신라대 수시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특성화고전형의 물리치료학과로 1명 모집에 31명이 지원해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대는 평균 10.31대 1의 경쟁률로 원서가 마감됐다. 부산대학교는 모집인원 2940명 가운데 3만 297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10.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는 지난해 11.57대 1과 비교하면 다소 낮아진 수치다.

동아대는 3214명 모집에 1만8493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5.75대 1의 수시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3149명 모집에 1만9824명이 지원하면서 6.30대 1의 경쟁률과 보인 지난해 기록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해양대는 평균 6.95대 1의 경쟁률로 모집인원 755명에 5247명의 학생들이 원서를 접수했다. 지난 해 7.29대 1의 경쟁률 보다는 다소 낮아졌다.

전형유형별로는 아치해양인재전형 I(일반)이 45명 모집에 473명이 지원하면서 10.51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이어 학생부를 100% 반영하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이 621명 모집에 4347명이 지원하면서 7.0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단위별로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해양환경학과가 9명 모집에 221명이 지원해 24.56대 1, 기계공학부 조선기자재공학전공이 14명 모집에 343명이 지원하면서 24.50대 1을 기록해 최고경쟁률 학과로 집계됐다.

부경대는 평균 7.41대 1의 수시모집 경쟁률로 2483명 모집에 1만8445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 8.01대 1과 비교하면 0.58% 가량 낮아진 수치다.

동의대도 2729명 모집에 1만7873명이 지원하면서 집계된 평균 경쟁률은 6.55대 1로 지난해 7.39대 1보다 낮아졌다.

부산외국어대도 평균 4.66대 1의 경쟁률로 1369명 모집에 6377명이 지원했으나 지난해 평균 6.41대 1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영산대는 평균 5.80대 1의 경쟁률로 1401명 모집에 8128명이 지원했다.

부산교대는 232명 모집에 2698명이 지원했다. 평균 11.6대 1의 경쟁률인 부산 교대는 지난해 12.03대 1보다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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